여수구봉중 3학년 마민혁

내가 만드는 네티켓

넷티켓!

넷티켓이란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대부분이 알고 있듯이 인터넷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말하는 것이다.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거나 그러한 큰 예절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인터넷을 이용할 때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인터넷사용수준이 높은 나라일수록 더욱더 넷티겟은 잘 지켜야 할 것이다.

만약 나의 모습이나 신분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가면을 쓰게 된다면 제일 먼저 어떤 일을 하겠는가? 만약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이렇게 될리야 없겠지만..만약에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신분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가면을 쓰게된다면 정말 사회는 엄청난 혼란에 빠져 지옥이라는 말이 연상케되는 세상으로 변해 버릴 것이다.

만약에 내가 그러한 가면을 쓰게 된다면....당장 이런 가면을 벗어버리고 밟아 없애버리겠지만 쓰고 나서 어떤일을 하겠느냐는 주제가 주어졌기에 그에 따른 답을 해야 할 것이다.

정체를 숨길수 있기 때문에 도둑질, 폭력..조금 더하면 기타 살인이나 강간등의 반도덕적인 행위들이 무수히 많이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나라면 그러한 짓은 안할 것이다. 하고 싶은 마음도 없거니와 아무리 정체가 들키지 않는 다고 해도 나의 양심을 속일수는 없기 때문이다. 정말 인간이라면 아무리 악인이라도 양심이란 것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서 괴로워하고 고통스러워 할 것이다. 그러한 정신적 고통을 난 참아낼수 없기 때문에 가만히 지켜보거나 아니면 반도덕적인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게 벌을 내릴 것이다. 나의 정체가 들통나지 않으니 그들을 벌 한다고 해도 그들이 나를 해 할수 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신분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가면을 쓴다면 정말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큰 오산이다. 인터넷..그렇다...실제로 웹상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컴퓨터전문가가 아닌 이상 컴퓨터를 통해서 웹을 돌아다니는 사람의 대해서 정체를 알기론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이러하기에 우리는 신분을 드러나지 않는 가면은 컴퓨터를 키고 인터넷에 접속을 하는순간 쓰게 되는 것이다.

드러나지 않는 가면을 쓰고 인터넷에서 하는 일들은 무수히 많다. 우선 정체가 들통나지 않기에 자신의 본명이 아닌 익명을 통해서 수많은 비언어를 구사하거나 누군가를 비방하는 안티 사이트를 만들거나...해킹이라는 조금은 고급스러운 컴퓨터 기술로 상대방의 컴퓨터를 마음대로 조작할수도 있다...이러한 일은 웹상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현실에서 일어날수도 있다...

특이나 조금더 문제점이 되는거라면 저주글이라는 것이다. 이글을 보고나서 5일안에 다른곳에 올리지 않으면 엉덩이에 치질(?)이 생길것이다라는 글 말이다. 물론 치질이라는 말은 내가 만든글이다....웹을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어렵지 않게 이러한 글들을 볼수 가 있다. 이러한 글들이야말로 넷티켓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라고 할 수가 있다. 게시판이 제목은 그럴싸하게 하고 속내용은 이러한 저주글이니..말이다.

앞으로 자신의 양심에 찔리지 않는 보이지 않는 가면같은 것은 생각지 말고 최소한의 인터넷 넷티켓은 지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모두가 보이지 않은 가면을 벗는 그날까지...

★ 게시판에 익명으로 글을 올린 경험이나 사례 조사

인터넷을 돌아 다니면 익명을 통해서 올린 수많은 글들을 볼수가 있다. 실제로 자신의 본명을 사용해서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 각자의 개성과 취향이 약간씩 반영된 익명들은 그 수는 가히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이있다. 이제 그러한 익명을 통해서 글을 로린 사례를 조사해 보자...

지금부터 익명을 다른말로 바꾸어 닉네임으로 고치도록 하자..(조금더 심플하게 하기 위해서~)

나(마민혁)와 같은 경우는 컴퓨터를 키자마자 수많은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각종 게시판등에 글은 남기고는 한다. 역시나 이와 같은 경우에도 본명을 쓰지 않고 자주 쓰는 닉네임인 진이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올리고는 한다. 자주 가는 라엘 의 판타지 홈에 판타지 소설을 써서 올리고는 하는데 그때에도 역시 본명을 쓰지 않고 닉네임인 진이라는 이름으로 소설을 올린다. 이렇듯 나도 웹상에서는 본명을 쓰지 않고 닉네임을 사용한다.

이젠 나에 대한 것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쪽으로 초점을 옮겨보도록 하자..

우선 이러한 다른 사람이 닉네임을 통해서 게시판등에 글을 올린 사례에 대해서 말을 하기전에 한가지 사이트를 소개 하고자 한다. 앞으로 이 사이트를 빗대어서 설명을 하고자 하기 때문이다..이 사이트는 SM기획안티사이트 라는 이름을 달고 활동을 하는 사이트이다. 이름에서도 보면 알수 있듯이 조금은 반항적인 사이트라고 할수도 있다.

http://smanti.wo.ro/  

이곳이다. 들어가면 알수 있겠듯이 SM에서 배출한 스타들에 대한 여러 가지 안티적인 내용들로 가득 차있는곳이다..그럼 이제 이곳에서 빗대어 과연 어떻게 닉네임을 사용해 글을 올리는지 보자..한 가지 주의할점은 결코 내가 이러한 홈들을 싫어해서 이렇게 알리는 것이 아니라..예를 든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첫 번째로 이곳에서 사용하는 각종 닉네임을 살펴 보기로 하자..

쵸티알랑?/Fucker/에쵸티는내꺼?/HOT조아/HOT짱!/안티빠순/칠현적찹제/초티포엡

(여기서 조금 과격한 닉네임들은 일부러 적지 않았음을 밝혀드립니다..뭐니뭐니해도 학교숙제라서..)

등이다..이렇게 수많은 닉네임들이 있는데 조금 살펴보아도 HOT를 비방하는 닉네임보다는는 오히려 HOT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닉네임들이 더 많이 보인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이러한 닉네임이 많이 보이는 이유는 아마도 HOT를 싫어하는 사람보다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참고로 이러한 글들이 올라오는 게시판은 하루에 40개이상의 글이 올라오는걸로 보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이러한 닉네임으로 올라온 게시물의 내용중 한 가지를 살펴 보자면 이러하다..(HOT를 비방하는 글이다..)

저도 한때 에쵸티 팬이었습니다.(지금두 그리 싫어하진 않습니다)

1,2,3기까지는 팬클럽도 들구 지역부회장이기두 했었구요.

하이텔 팬클럽에서 활동두 했었구요

또 PC통신 나이스에서 에쵸티 팬클럽 부시삽을 맡기도 했습니다.

글고 콘서트니 팬클 창단식이니, 팬클 지역모임이니하는 자질구레한 행사도 빠짐없이

참석했었습니다.

그땐 안티 사이트니 안티 팬클이니 하는 사람들을 다 미친X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솔직히 그땐 안티 싸이트에 들어가서 욕으루 도배해놓구 크래킹두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홈의 운영자분께 정말 죄송하네요...

지금, 저는 안티 싸이트가 절대루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에쵸틸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싫어하는 사람두 있어야 하는거겠죠...

근데 사람이 어느 하나에 미쳐있을땐 정말 눈에 콩깍지가 씌워지나봐요.

에쵸티가 하는 짓이 그땐 너무 이뻐보이고 특히 희준오빠(그때 버릇이 아직두

남아있어서 에쵸틸 부를땐 꼭 뒤에'오빠'자를 붙입니다.)가 하는 썰렁한 유머도

무조건 웃고 무조건 좋아했거든요...

고등학교 올라간후, 공부하느라고 텔레비전을 안보게 됬어요...

사람 마음이란게 알고보니 별거 아니더라구요...

중딩때는 정말 에쵸틸 위해서라면 죽을수 있다라구 생각했었구

이마음 영원히 변치 않을거야, 변심하는 년들은 넘 재수없어...

뭐 이렇게 생각했으니까요...

지금은

별루에여...

예전엔 누가 에쵸티를 욕하면 대들구 싸웠는데 지금은

이해가 다 돼더라구요...

표절두그렇구... 좀뜨더니 건방져진것 같기두 하구...

지금은 SM기획 전체를 다 싫어하거든요...

SM기획이 돈벌더니 좀 건방져진것 같네요... 그 소속 가수들도 거의 그런것 같구요...

지금은 조용히 살려구 합니다... 좋아하는 가수는 그냥 이브,이승환 그정도예요...

운영자님 운영 열심히 하시구요...

자주 들릴게요...

이 홈페이지 없애지 마세요...

맘속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놔서 후련하네요...

작년에 인테넷 에쵸티 팬클럽에 이 사실을 털어놨다가 몰매맞는줄

알았거든요...변심했다구...훗

그럼 이만 씁니다.

안녕히 계세요...

조금은 긴 문장이었다. 될 수 있는한 욕같은 비속어는 억제하려고 노력한점을 볼수가 있다. 꼭 전체적인 비방은 아니어도 어느정도 HOT에 대한 비방의 글이 있었다. 사실 이 이상의 심한 글들이 있었지만 심의(?)상 그러한 글들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 여기서보면 알수 있듯이 단지 HOT를 싫어 한다는 것만을 알수 있지 어느정도의 넷티켓은 지켜 있는 것을 볼수 있다. 물론 닉네임을 사용해 올린 것이다...

내가 밝힌 위의 홈을 가보면 알수 있듯이 그곳은 최소한의 예의마저 무시한 수많은 글들이 올라와있다. HOT안티 게시판은 1만8천개 이상의 글이 올라와 있다. 그러한 글들의 반수 이상이 욕과 같은 말이 들어가 있다. HOT안티 게시판을 이용해 욕을 통해 HOT를 비방하는 것보다는 조금더 합리적인 차원에서 안티홈이 아닌 HOT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화할수 있는 홈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 넷티켓을 지키지 않는 각종 유형들에 대한 조사..

우선적으로 넷티켓을 어기는 곳을 말하자면 대화방이나 게시판을 들수가 있다. 실제로 웹상에 글을 올릴수 있는 곳중에서 가장 빠르고 쉬운 곳은 대화방이나 게시판이다..

넷티켓을 어기며 글을 올리는 종류로는 역시나 욕이들어간 글들을 들수가 있다. 위의 안티HOT사이트의 각종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은 거의 대다수가 욕이 포함되는 글들이다...이러한 글들을 올리면 사람들이 흥분하기 마련이고 결국에는 싸움까지 일어날수도 있다...

자료실에 상용 프로그램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올려놓는 행위..이것도 넷티켓을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 주로 이러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홈들은 역시나 불법사이트들...각종 음란사이트나..아니면 각종 프로그램들을 불법으로 올려놓는 와레즈사이트들을 들수가 있다. 이러한 곳에서 받은 파일들은 검증을 걸치지 않은 파일들이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있을수 있다...실제로 이러한 사이트들을 밝히고자 한다면 그 수는 너무나 많아서 눈으로 헤아릴수 없을 정도이다..

자신의 기술을 사용하여 다른 사용자들의 사용자명과 암호를 알아내거나 통신시스템을 망가뜨리는 행위(cracking)

이러한 것은 조금은 고난이도이지만 언제부터인가 너무 쉽게 이러한 일들이 가능하게 되어 버렸다. 전문 크래커들이야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각종 크래킹을 시도 할수 있지만 초보자는 그러지 못한다는 것이 예전까지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어느새부터인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사용하기 쉬운 해킹툴을 배포해버렸다. 그러한 해킹툴의 사용법은 너무나 쉽기 때문에 고난이도의 크래킹 기술을 몰라도 충분히 크래킹을 할수 있다. 예를 들면 버스(Bus)로 끝나는 해킹툴이 여러 가지가 있다. 넷버스 스쿨버스 하이버스등이 있다. 이러한 해킹툴은 너무나 쓰기가 쉽다. 해킹툴에 딸려오는 매뉴얼을 잠깐만 보아도 쉽게 해킹을 할수 있게 된다. 이러한 해킹 행위로 인해서 인터넷 게임들..즉 리니지/디아블로/포트리스이러한 대표적인 게임들의 아이디를 해킹을 하고는 한다. 얼마전 모신문에서도 해킹툴중에 하나인 넷버스를 통해서 해킹을 해서 아이디를 빼돌린 사건들이 있었다.

광고, 홍보 등 이름 날리기만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이러한 경우는 인터넷 곳곳에서 아주 눈에 뛰게 볼수 있는 것이다. 특히 광고는 유명한 홈페이지라면 어디에나 있는 곳이다. 예를 들자면 뮤즈캐스트라는 음악홈페이지가 있다. 그곳은 처음에는 평범하게 음악만을 제공하는 홈페이지였으나 점점 유명해지자 어느새부터인가 홈이 변하기 시작했고 홈구석구석에 광고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것은 그렇게 나쁘지가 않다...하지만 간혹 정말 황당하고..이루어 말할수 없는 그러한 이상한 광고가 뜨고는 한다....요즘들어 더욱더 그러한 추세가 일어나는 것 같다. 모홈페이지에서는 유해한 음란광고가 뜨고는 한다. 어떠한 홈페이지에서는 처음 화면에서부터 그러한 광고를 뛰어놓고는 한다. 아무리 돈을 벌기 위해서라지만 그러한 광고는 조금더 절제하거나 했으면 한다...

각종 와레즈즉..불법 사이트들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합법적이지는 않지만 정보의유통을 위해서 이러한 불법 사이트들을 봐준다는 등의 말을 하면서 와레즈의 합법성을 주장하고는 한다. 하지만 그건 그쪽의 이야기일 뿐이다. 아직 우리나라의 개발자들의 환경은 약한 편이고 오직 우리들이 그 프로그램을 사는 것으로 그들을 도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들은 개발자들의 프로그램을 무단으로 자신의 홈에 올린다. 이건 명백한 저작권 침해이다! 각종 사이버수사대에서 경고문을 뛰우면 그들은 반성하는체 하고 홈을 폐쇄하는 척 한다..그렇다! 그들은 우리들의 비속어중에 하나인! 뺑키!(?)를 쓰는 것이다. 그렇게 반성하는 척 하고 홈을 폐쇄하는 척 하고는 바로 홈의 주소를 복잡한 도메인을 이용해서 바꾸고 또다시 개발자들이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들을 올리고는 한다. 어떻게 단속을 할려고 해도 교묘히 빠져나가는 그들..언젠가 그러한 홈페이지들이 모두 없어지는 날 우리나라에서도 윈도우나 리눅스보다도 훨씬 더 좋은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을까?

★ 컴퓨터 통신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실제 생활 속에서 만나는 친구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위의 사례에서 본인의 느낌을 적어보자

내가 생각하는 컴퓨터 통신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실제 생활 속에서 만나는 친구들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친구라는 것일까? 거리낌없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수 있다.

차이점= 실제 친구들과는 인터넷속에서 생긴 비속어즉 마지막 말에 안녕하셈~ 이런식으로 끝나는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오직 통신상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인터넷 비속어를 사용해 대화를 나눈다.

컴퓨터 통신상에서 만나는 친구들을 만나는 경위는 대부분 대화방이 되겠지만 나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솔직히 나는 대화방에서 잡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는 내가 아는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한 점에서 통신상에서 내가 친구들을 만나는 경우는 내가 소설을 올리고 있는 홈페이지에서이다. 친구뿐만이 아니라 형들과 누나도 사귄다. 내가 좋아하는 소설 분야인 판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때면 조금더 집중감이 생긴다. 그곳에서 만나는 친구들중 한명은 약 2년째 알고 있다. 조금 멀리 사는 친구라 얼굴은 한 번도 본적 없지만 언제나 연락을 하는 친구로 발전했다. 실제 친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지만 친구라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 같다.

네가 만드는 넷티켓 10계명!(솔직히 이게 제일 어려웠어요..)

1. 상대방의 기분이 나빠진다면 나의 기분도 나빠진다!

이건 일상생활에서도 통하는 내용이 될 것이다. 웹상에서 여러 사람과 만날 일이 있다. 물론 실제로 만나는 것은 아니고 각종 대화방이나 게시판을 통해서 만날 수 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주 가끔 있는 일이지만 상대방과 말다툼으로 싸울 일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최대한 자신의 감정을 다스려서 원만하게 풀어나갈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상대방의 기분이 나빠진다면 나의 기분도 나빠진다는 것을 명심하며...

2. 게시판에 이상한 글을 올리지 말자!

보통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사람중 몇 명이 저주글을 올리고는 한다. 이러한 글을 보면 너무 기분이 나빠지고는 한다. 이러한 경우 다른 글에 안 올리면 저주에 걸린다고 글의 끝을 장식한다. 이러면 조금 겁을 먹은 사람들은 다른 곳에서 똑같은 저주글을 올리고는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저주글을 또 다른 사람들이 보고 또 다른곳에 남기고 결국에는 여러군데 확산되며 퍼진다. 이렇게 기분이 나빠지는 글들은 꼭 올리지 않도록 하자..

3. 다운족!(오직 다운만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되지 말아야 한다!

다운족들! 인터넷이라는 것이 처음 생기면서 그들은 생겨났다! 각종 자료실에서 오직 자료를 다운만 받고 사는 사람들! 다운만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다운족이라 부른다! 보통 어떤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다운 받고 난다면 예의상(넷티켓!) 게시판이나 방명록에 다운 잘 받았습니다! 라는 글을 올리도록 하자! 그래야 자료를 올린 사람이 보람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4. 아는 것이 있다면 바로 가르쳐주자!

다른 말로 하면 정보공유를 하자 이말이다. 인터넷이라는 것 자체가 정보 공유를 위해서 만들어진 만큼 각종 자료들을 공유해야 한다는 말이다. 누군가의 물음이 있다면 상관이 없더라도 친절하게 가르쳐 주자! 물론 지나친 간섭은 안되지만 말이다..

5. 자기만의 공간을 구축하자!

자기만의 공간이라면 대부분이 알겠지만 홈페이지(HomePage)를 말하는 것이다. 웹을 떠돌아 다닐때도 지쳤을 것이다! 이제 편히 쉴 공간을 만들어서 그 공간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아야 하지 않겠는가? 조금만 노력한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 홈페이지이다!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사람들을 불러 모아보라....그리고 그들에게 자신의 정보를 전해 주어라...질문에 답해 주어라....진정한 넷티켓에 대해서 토론을 해보아라..

6. 답글을 바로바로 달아주자!!

보통 누군가가 게시판이나 이메일 통해서 글을 보내온다면 그 즉시 답장을 해주는 것이 좋다. 답을 바라지 않는 글이라도 글을 보내주어서 고맙다는 말 정도는 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상대방이 글을 쓴 보람을 느낄수 있다.(물론 나쁜 글이라면...조금은..)

7.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존댓말을..

좋은 말을 쓰도록 하자라는 말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다짜고짜 반말을 해댄다면 상대방도 기분이 나빠 반말을 해 버릴 것이다. 물론 이러한 사람들은 극히 드물겠지만 언제나 명심! 또 명심해서 지키도록 하자!

8. 다른 사람의 홈페이지 에서는 그 홈페이지 주인의 법을 따르자!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 라는 말이 있다. 어떠한 홈페이지든지 그 홈페이지 주인의 법이 있다. 예를 들며 게시판에 너무 많은 글들을 남겨 놓지 말라든지의 글 말이다. 남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부터는 최소한의 예의를 생각하며 주인의 법을 따라주도록 하자...

9. 실제생활에서 적용된 것처럼 똑같은 기준과 행동을 고수하라

실생활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떠한 처벌 혹은 적발의 두려움 때문에 그런대로 법을 준수하게 되지만, 가상공간 상에서는 윤리 기준이나 인간적인 행동규범의 적용을 덜 받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이로 인한 혼란은 이해가 가지만,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사이버 공간 상에서의 행동 기준은 다소 차이가 있다. 하지만, 실생활보다 적은 규제를 받는 것은 아니다. 만일 사이버 공간에서의 윤리적인 딜레마에 빠질 경우 실생활에서 지켜지는 규범을 참고하여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10. 논쟁은 절제된 감정 아래 행하라.

논쟁은 어떠한 격렬한 감정을 절제하지 않고 강하게 표현할 때 생겨난다. 논쟁은 오랜 동안 지속되어온 관행이며, 많은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요소로 네티켓에서는 이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논쟁을 지속시키는 것을 금하고 있다. 논쟁의 시작 단계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으나, 격렬한 논쟁이 지속될 경우 이에 끼여들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곧 싫증을 내게 된다. 따라서 지속적인 논쟁은 토론그룹의 분위기를 지배하거나 그룹원간의 우애를 깨뜨릴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렇게 10개의 10계명이지만 몇가지는 직접 만들지 못했습니다..

10계명을 만드는데 도움이 참고 했던 홈페이지는 Clean Zone Project(http://my.netian.com/~oxen21/ )입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생각하는 넷티켓에 대해서 쓰고자 합니다..

통신어체!.............

1. 서론-> 세상에 인터넷 이라는 것이 등장했다. 미국에서의 미사일 제작(자세한 것은 모름)등의 잘 알지 못하는 이야기지만 어찌되었든 그러한 이유로 인터넷은 정말 너무나 엄청난 속도로 보급되었다. 난 이러한 급격한 변화속에서도 躈躈히 오로지 소설책과 만화책을 보는데에만 전념을 하고 있었다....시대의 흐름을 따르지 못했던가?

때는 1998년! 나에게는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정들었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중학교에 입학했다.(정확한 날짜는 99년이다.) 그날 난 PC방에 처음 가 보았고 그곳에서 처음 해본 게임은 스타 크래프트였다. 어쩌면 우라나라의 인터넷의 급속적인 보급은 바로 PC방에서 일어났던 스타크래프트 열풍의 영향이었는지도 모른다.

이러한 열풍으로 초고속 통신만들이 생겨났지만 한국통신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초고속 통신망 사업체들은 지금 적자를 내고 있는 상태이다. 그 수익을 포탈사업, 광고, 가격경쟁등으로 메꾸려는 시도를 한다...

그때는 바야흐로 시간으로 흘러 1년뒤인..2000년이었다. 그때도 난..게임중독증에 빠져 있었다...허망한 세월이여..그때 조금만 더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했었더라면...

그리고 2000년 6월 드디어 초고속 통신망을 집에 깔았고 그 때부터 나의 평생! 인터넷 생활은 시작되었다..(이때를 가리켜! 난세돌입이라 하니....)

2. 본론-> 우선 통신어체를 가장 많이 접할수 있는 곳이라면 대화방을 들수가 있다. 사실 통신어체의 발상지도 대화방이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를 나누면서 여러 가지로 편한 말과 빠른 말을 하기 위해서 통신어체가 만들어졌을 것이다. 예를 들자면..처음 대화방으로 들어갈을 때.. [ 안냐세염! 방가르으~ 안냠~ 방가방가 ] 라는 등의 인사를 한다. 친근하다..라던지 그런 면이 들고는 하지만 나의 경우는 그러한 말들은 자제했으면 한다.

국어 공부도 별로 못하는 나이지만 인터넷생활 2년째 들어가는 순간 느낀 것이라면 통신어체때문인지 더욱더 우리말이 이상하게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방송국의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대놓고서 통신어체를 쓰기도 했다. 어떠한 가수가 돌아왔다고 하면 방가! 스페셜! 이라는 등의 말을 쓰거나..어떠한 가수가 떠나 간다면 빠이루~ 이런 것을 쓰던가 말이다. 표준어를 제대로 가르쳐 야 할 방송국에서 그러한 말들을 쓴다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다.

그리고 또 하나 통신어체를 접할수 있는 곳이라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역시나 홈페이지를 들렸다 간다는 흔적을 남기는 방명록이나 게시판에서 볼수 있다. 통신어체를 싫어하는 홈페이지 운영자는 처음 홈페이지 화면에 통신어체는 삼가 해 주십시오! 라고 써 놓겠지만 대부분은 그러지를 않는다. 우선 통신어체를 싫어하는 운영자가 올린 글을 적어 보겠다..

BBS와 DIARY를 들어가기에 앞서서 공지사항입니다

아래의 사항을 지킬 분만 안으로 들어오셔서, 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이 BBS안에서는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이렇다할 개인 친분관계가 없는 경우 경어체를 써 주시기 바랍니다.

통신어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논하고 싶지 않지만 일단 저 자신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단 웹마스터이니 저의 의사를 조금은 존중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 1화물 동영상의 출처나 자막 요청에 대한 거론 금지 ■

■ 통신어체의 지양 및 기본은 경어체를 쓸 것 ■

■ 자료실에 어울리는 게시물은 절대 지양 ■

그리고 전체적으로 글을 투고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살펴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가능한 한 성의있게 답글을 달겠으니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모두에게 유용한 BBS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내용으로 보아 이곳의 운영자는 통신어체를 조금 싫어 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빠순이들이라는 족속. 즉, 유명 남자그룹댄스가수들을 좋아하는 무리를 누구든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들이 대체로 통신어체를 선도하는, 아니 선도라기보다는 쉽게 휘말려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쉬운 예문을 들어보자.

'님, 제 험피를 차자주셔서 감귑당^^ 아프로도 마뉘 헝버 부탁드림당~'

솔직히 말하자면 이것은 보통에서 약간 약한 수준, 이라고 할 수 있다. 뭐 분위기 전달은 무리없이 되었다 생각하고 더 이상의 언급은 피하기로 할까,

본론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전에도 강조했듯이 '님'이라는 글자의 단독 사용이다.

이것은 국문법상 명백하게 틀리다. '님'은 의존명사적 성격이 있다. '것'과는 다르지만, '선생님' 할때의 '님'은 접미사, '임요환 님' 할때의 '님'은 의존명사로 구분된다.(..확언된 바는 없다;;)

뜻 역시 단독으로 사용될때는 매우 애매하다. '님'은 앞의 호칭을 높이는 의미로 사용하며, '씨'보다 더욱 높임을 나타내려 할때의 활용을 '님'으로 돌리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 인터넷, 소위 '온라인', '웹 上' 에서 이 단어를 단독으로 칭하는 경우가 발생하더니, 결국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쪽으로 선도하고 말았다. 심지어는 '님들', '님들아', '님아' 같은 해괴한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불상사를 낳았다. 게다가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어, 할 정도로 많은 부분에서 쓰여지고 확산되고 있다. 레포트에도 '조교님아 점수좀 잘줘여 ^^'같은 것은 예사였고, 조교가 숙제 공지사항을 학교 BBS게시판에 작성할때도, '숙제 아직 안내신 님들은 내일 아홉시까지 멜박스에 제출해주세여' 와 같은 글을 자연스럽게 쓰고 있었다.

빠순이들이야 아직 어리고 철없기 때문에 남들이 쓰면 자신도 쓰는, 분위기상 그런점이 많이 작용하는 것이기에 일단 언급을 피하겠다. 하지만 대학교육까지 마친 인간들이 이딴 말투를 사용하고 혀짧은 소리로 지랄하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

자, 씹는건 그만하고 어째서 그런 사용을 하게 되었는가 그들에게도 해명할 시간을 주기로 한다.

*통신어체 사용 이유
(1) 타자의 경제성
(2) 친근감 유발
(3) 온라인만의 독특한 문화 창달

타자의 경제성, 이라는 강한 측면 때문에 이 '님'이라는 글자의 단독 사용은 매번 통신어체 씹기에서 잘도 빠져나간다. 그러나 '예의'라는 이유를 들먹이면 이 또한 맞대응이 될 것이다.

일례로 필자의 길다란 닉네임인 "mademoiselle d'iArcy"를 들어보자.

이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절대 제대로 읽지를 못한다. '메이드모이셀...?' 뭐 이런 반응이 상당히 많은데, 정확히 요구하는 발음은 '마드모아젤 디아르시'이다. 당연히 이를 일견에 확실히 읽어내리는 사람은 필자도 본적이 없다.

이런 경우 부르는 입장에서는 난감해진다. 그리고 제대로 읽는 법을 알려주기 전까지는 자신이 제멋대로 해석해서 불러주려 애쓴다. '이상한 영어님','메이드님','d모님' 등등 가지각색이다. 이는 뭐 괴상한 닉네임을 가진 필자 탓으로 돌리고 그냥 넘어가도롤 할까,

그러나 어물쩡 넘어가기 전에 필자는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님'을 단독으로 부르는 것보다는 풀 닉네임을, 비록 Ctrl+C, Ctrl+V 일지라도 붙여서 써주는 것이 그야말로 '예의상'이라는 것이다. 상대방의 닉네임을, 타자 한글자 한글자, 생소한 타자 조합해서 정성들여 입력한 뒤에 '님'을 붙이는 것, 이 얼마나 각별하고 사려깊은 예절인가!

친근감 유발, 이것의 대표적인 것은 아무래도 '~네여','그래써여^^' 같은 것이 있겠다. 혀짧고 유아틱한 말투를 사용함으로서, 서로간의 장벽을 허물고 좀더 깊은 인간관계로 뻗어나간다는 바람직한 의도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결과는 지금, '~여'같이 혀짧은 소리만 들어도 닭살반응 민감체질을 나타내는 집단이 많이 생기는 결과까지 초래했다.

'햇어여','몰겟네여','도와주세여' 등등의 어투는, 경제적 측면에서 그다지 효율적으로 타자수를 save하지 못하므로 탈락이고, 친근감 유발의 경우도 친근감은 커녕 불쾌감을 갖게 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여 역시 탈락이다. 결국, 이도 저도 쓸모가 없는 쓰레기 활용이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온라인만의 독특한 문화 창달, 이것은, '실생활에도 전라도 경상도 사투리가 있는데, 어째서 통신상에서는 모두 표준어를 써야되는거냐! 나는 에미룽어를 쓰겠다!'같은 주장으로 대변할 수 있겠다.

이것은 설득할 껀덕지가 없으니 그냥 넘긴다. 다만, 그 독특한 문화가 확산되지 않고 한두명 혼자 지랄하다 끝나기를 바랄 뿐.

이와 같이 통신어체는 입증된 많은 단점들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점들이 알려지기보다는, 그 활용. 그 역겨운 어거지귀여움말투가 여기저기 만연해가는 쪽이 훨씬 강하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3. 결론-> 솔직히 이런 말들을 하는 나도 예전에는 각종 대화방이나 게시판에서 수많은 통신어체난무! 기술을 써갈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와는 반대로 통신어체 멸절! 이라는 사명을 뛰우고 열심히 활동중이다. 혼자의 생각이지만 말이다...단지 자신의 의지가 가는 쪽이 통신어체가 아니고 이러한 표준어라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실제로 나역시고 아직 통신어체의 티를 조금은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언젠가는 완벽히 벗어날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유유부단하고 자기중심적 발언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논리적으로 통신어체를 나쁘다고 증명할수 있는게 좋다 보다는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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